![]() ▲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 (사진=유튜브 @정유라이야기) |
21일 경찰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비방하는 SNS 글을 게시한 혐의로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를 입건했다.
남양주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정 씨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다,
정 씨는 지난 5일 배현진 의원이 "한동훈을 지지하다 김문수 전 지사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면서 "과거 그를 폭행했던 인물이 다시 등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배 의원은 SNS를 통해 "법과 금융으로 차분히 조치해 드리겠다"며 보좌관을 통해 정 씨에 대한 고발장을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
이후 정 씨는 5월 19일 "배 의원님. 기어코 저 고소하니까 기분 좋으시냐"며 "대선 앞두고 이게 무슨 내부총질이냐. 무고로 뒤집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오늘 사건을 넘겨받았다"며 "조만간 정씨를 불러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