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 전 대통령이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 도중 계엄령 선포 장면이 나오자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대선을 13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겠다며 '12.3 불법 계엄'을 해서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 그로 인해 열린 대선에서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긴 셈인 것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영화를 많이 보면 좋은 것”이라고 감쌌지만 당내에서는 “이재명 1호 선거운동원이냐”, “제발 다시 구속해달라”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이영돈 감독과 제작을 맡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초대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고, 예전부터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도 자리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발언 없이 영화만 보고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