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남한강서 부패 심한 신원미상 시신 발견…머리 부위 없어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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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나 기자
기사입력 2025-10-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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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

 

(충주=검찰연합일보) =충북 단양의 한 하천에서 부패가 심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천 부유물 수거업체로부터 “하천 부유물에서 사람의 하반신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업체는 남한강 일대에서 부유물을 수거해 충주 소재 작업장에서 분류하던 중 하반신을 발견했고, 오전 11시 20분께 수거물 더미에서 상반신도 추가로 나왔으나 머리 부위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시신은 부패가 심해 성별과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유물을 수거해 온 남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 중이며, “부패가 진행돼 하천에서 분리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범죄 혐의점 유무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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