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베트남인 7명, 환각 상태서 노래방서 적발…엑스터시 투약 혐의

울산 노래방서 환각 난동…베트남인 7명 엑스터시 투약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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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민 기자
기사입력 2025-10-17 [13:41]

울산서 환각 상태 베트남인 7명, 노래방서 엑스터시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

울산=(검찰연합일보) =울산 울주경찰서는 17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30대 남성 4명과 여성 3명 등 베트남 국적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경 울주군의 한 원룸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MDMA)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환각 상태에서 근처 노래방으로 이동해 노래를 부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7명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 중 1명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모발과 소변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마약 검사를 의뢰하고, 주거지 수색과 진술 조사를 통해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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